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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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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릿찌릿, 경기 침체 시그널 (ft. 미국 장단기 국채 금리, 유럽 경제 성장세 둔화) 기준금리 인상, 러시아 vs.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도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아쉽게도 세계 경제는 그만큼 좋은 상황이라고 보기 어려워요. 오늘은 세계 경제에 대한 여러 우려들에 대해 살펴보고, 2분기엔 증시가 어떻게 흘러갈지 한번 살펴보려고 해요. ✔️ 경기 침체 시그널 세계 경제 곳곳에서 경기 침체 시그널이 나오고 있어요. 1. 미국 장·단기 국채 금리, 비등비등 미국 2년물 국채 금리와 10년물 국채 금리 차이는 1월 초 0.9%p에서 현재 0.2%p로 줄었어요. 미국 장·단기 국채 금리 차이가 거의 안 나거나, 심지어 역전(단기 국채 금리>장기 국채 금리)이 나타나면, 시장은 경기 침체 시그널로 받아들여요. 보통 돈 돌려받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장기 국채 금리가 높기 마련인데, 단..
🔌 헝다 쇼크 가고 일렉트릭 쇼크?: 중국 전력 부족 사태 중국에서 전력 부족으로 산업 시설부터 가정용 전기까지 끊어지는 일이 생기고 있어요. 석탄 공급이 부족해 화력발전소가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고 중국 정부가 탄소 배출을 엄격히 규제하는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는데요. 문제는 ‘헝다 쇼크’보다 중국 경제, 나아가 세계 경제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 헝다 쇼크 보러 가기 당장 중국에 진출해있는 한국 기업, 글로벌 기업들도 피해를 보고 있어요. 10월 초쯤 공장을 다시 돌릴 수 있을 거라고. 글로벌 증권사 ‘노무라증권’의 중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전력 부족이 세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조만간 직물, 장난감, 기계 부품 등의 공급이 부족해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