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모바일 기기 충전방식을 USB-C 케이블로 통일하기로 했어요. 이에 따라 라이트닝 단자를 써온 애플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돼요.
EU는 서로 호환되지 않거나 꼭 필요하지 않은 충전기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소비자의 편의와 환경을 위해 이런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실제로 이번 조치로 매년 1만 1000톤에 이르는 전자기기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고요.
애플은 “한 가지 유형의 충전 케이블만 쓰라고 하는 건 혁신을 억누르고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며 반발했지만, EU에겐 씨알도 먹히지 않는 상태.
EU의 인구가 4억 5000만 명에 이른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조치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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