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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누피라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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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주가가 반토막 난 이유 (ft. 먹는 코로나 치료제) 18일 셀트리온 주가는 21만 6500원에 거래를 마쳤어요. 지난해 12월 7일 40만 원 가까이 오른 점을 감안하면 약 11개월 만에 반토막이 난 것. 한때 바이오 대장주로 불렸던 셀트리온 주가가 반토막난 이유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아요. 바이오 산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식었어요. 주식 시장에도 트렌드가 있기 마련인데요. 현재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메타버스 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면 바이오 산업 인기는 한풀 꺾인 상황이에요. 얼마 전 미국 제약 회사 ‘머크’가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내놓으면서, 셀트리온의 정맥주사형 치료제인 ‘렉키로나'에 대한 기대감도 사그라들었어요. 주가가 떨어지자 소액주주와의 관계도 안 좋아졌어요. 최근 셀트리온은 소액주주와 간담회를 가졌는데요. 소액주주가 주가를 올리기 위한 조..
코로나, 이제 먹는 약으로도 치료 가능? (ft. 몰누피라비르) 미국 제약 회사 ‘머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먹는 코로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어요. 결과는 몇 주 안에 나올 것으로 전망돼요. 기존 코로나 치료제가 중증 코로나 환자에게 투여되는 정맥 주사라면, 이건 코로나 감염 초기에 손쉽게 복용할 수 있는 알약인데요. 임상 시험 결과 이 알약은 코로나 확진자의 입원율과 사망률을 절반으로 낮췄다고. 머크는 연말까지 코로나 알약 1000만 명분을 만들 계획이며, 미국 보건당국은 지난 6월 이미 170만 명분 구매에 합의했다고 해요. 몰누피라비르가 세상을 바꿀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반면 몰누피라비르로 코로나 사태가 나아지긴 어렵다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700달러(약 83만 원)에 이르는 비싼 가격 때문. 게다가 짧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