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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민간인 태운 우주선 발사: 크루드래건, 인스퍼레이션4, 우주 관광

출처: 인스퍼레이션4 트위터

 

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15일(현지 시간) 우주선 ‘크루드래건’에 민간인 4명을 태워 쏘아올릴 예정이에요. 프로젝트 이름은 ‘인스퍼레이션4’. 3일 동안 국제우주정거장(ISS)보다 높은 고도에서 지구 궤도를 1시간 30분마다 한 번씩 돈다고.

우주선에 탑승하는 민간인의 정체가 어떻게 되냐면요. 금융업체 ‘시프트4 페이먼트’의 창업자인 재러드 아이잭먼이 지난 2월 수백만 달러를 지불하고 좌석 4개를 산 뒤, 함께 갈 탑승객 3명을 선발해 이번 우주 비행 멤버가 결성된 것. 

참고로 이번 우주 비행은 영상으로 기록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에요. 제목은 ‘카운트다운: 인스퍼레이션4’로, 우리나라에선 8월 30일에 볼 수 있어요. 

👉 인스퍼레이션4는, 그동안의 로켓 발사와 달리, 본격적으로 ‘우주 관광’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어요. 이번 우주 비행이 성공하면 스페이스X는 향후 수년 동안 민간 우주여행 분야에서 블루오리진, 버진갤럭틱 등을 제치고 압도적인 선두자리를 유지하게 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