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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이슈

세일즈포스(CRM): 주가, 고객 관리 솔루션, 슬랙 인수, 슬랙(WORK) 주가

 

출처: 세일즈포스

🐯 준’s 큐레이션
세계 1위 CRM(=고객 관계 관리) 업체인 ‘세일즈포스’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많은 서학개미들의 눈길을 끌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선 조금 생소할 수 있는 회사지만, 사실 이름 있는 글로벌 회사라고 하면 대부분 세일즈포스를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큰 회사라고. 
썸렛은 세일즈포스가 어떤 회사인지, 왜 잘 나가는지, 주식을 (더) 사도 되는지 정리해봤어요. 새로운 종목을 알아보고 있던 투자자라면 이번 이슈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예요!

 

세일즈포스(CRM)? 

티커마저 CRM인 세일즈포스는 세계 1위 CRM(=고객 관계 관리) 기업이에요. 

CRM은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의 약자로, 고객의 데이터에 기반해 고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판매 전략을 짜주는 서비스를 말하는데요. 이런 고객 관리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제공하기 시작하면서부터 크게 성장하기 시작했어요. CRM 분야에서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경쟁하고 있고요. 

세일즈포스는 15만 곳 넘는 고객사를 거느리고 있는데요. 2019년 기준 포춘 100대 기업 가운데 96%, 500대 기업 가운데 87%가 세일즈포스를 쓰고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큰 기업이라고. 

 

잘 나가는 이유

헝다 쇼크, 조기 테이퍼링 전망 등에도 세일즈포스 주가가 크게 뛴 건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인데요. 

 

     ☑️ 실적 자신감

매출 전망치를 높여 잡기 위해서는 엄청난 자신감이 필요한데요. 세일즈포스가 바로 이걸 해냈어요. 

매출 전망치를 263억 달러(약 30조 9800억 원)에서 263억 5000만 달러(약 31조 400억 원)로 올려 잡은 것.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것 같지만 무려 600억 원을 높인 거예요.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도 훨씬 높은, 318억 달러(약 37조 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시장에서 보는 세일즈포스의 평균 매출 전망치(314억 7000만 달러)보다 높은 수준이에요. 

 

     ☑️ 효자 노릇 톡톡히 하는 슬랙

세일즈포스는 7월 277억 달러(약 33조 원)를 주고 업무용 협업 툴을 만드는 ‘슬랙’을 인수했는데요. 슬랙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어요.

슬랙을 통해 영업 활동을 할 수 있는 건 물론, 기업 고객의 경험도 개선할 수 있게 됐거든요. 심지어 에이미 위버 세일즈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슬랙 인수에 대해 “이건 완전히 신세계”라고 표현하기도 했어요. 

코로나 사태로 원격 근무가 활성화되면서 슬랙의 매출이 커진 점도 긍정적이고요. 

 

세일즈포스, (더) 사도 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조금 신중히 접근해야 할 것 같아요. 

매수 의견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현재 주가보다 오를 여지가 크지 않고 주가가 고평가된 상황이거든요.  

 

     ☑️ 투자의견: 매수(BUY)

애널리스트 45명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강력매수(Strong BUY)’ 16명, ‘매수(BUY)’ 25명, ‘중립(HOLD)’ 3명, ‘매도(SELL)’ 1명으로 전체 애널리스트의 91%가 ‘사도 된다’는 의견을 냈거든요. 

- 8월에는 강력매수 14명, 매수 24명, 중립 10명으로 ‘사도 된다’는 의견이 79%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 달 사이 꽤 인기 종목으로 떠오른 셈. 

 

     ☑️ 목표주가: 302.11 달러 👉 현재 주가 +5.7% 

- 목표주가 범위는 211.86-350.00달러예요. 

- 26일 종가(285.63달러)보다 5.7% 오를 여지가 있는 것. 

 

     ☑️ PER: 114.39 👉 S&P500 지수 PER의 약 3배

- 세일즈포스의 PER(주가수익비율)은 114.39로 S&P500 지수의 PER(34.75)보다 현저히 높아요. 

- 뿐만 아니라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성은 높지만 영업이익률,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수익성 지표는 낮은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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