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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이슈

아마존, 위성 인터넷 사업 진출 (ft.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와 대결 구도?)

출처: giphy

✔️  아마존이 본격적으로 위성 인터넷 사업에 뛰어들었어요. 향후 스타링크를 추진하는 스페이스X와 겨룰 것으로 보여요. 

 

🔹  먼저 짚고 넘어가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 오리진’이 우주 산업에서 경쟁하는 건 많이 알려진 사실인데요. 이젠 위성 인터넷 분야에서도 치열하게 다툴 예정이에요. 

  • 위성 인터넷: 지구 저궤도에 수많은 소형 인공위성을 쏘아 올려 전 세계에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서비스예요. 인터넷을 쓰기 어려운 지역에도 빠른 인터넷을 제공하는 게 목적. 
  • 스타링크: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로, 현재 2000개에 이르는 위성을 발사했고 4만 2000개를 배치하는 게 목표예요. 월 99달러(안테나 키트 499달러 별도)에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시범적으로 운영중이고요(8월 기준 가입자 10만 명). 
  • 카이퍼 프로젝트: 아마존의 위성 인터넷 사업으로, 아마존은 이 사업에 최소 100억 달러(약 12조 원)를 투자할 예정이에요. 아마존은 카이퍼 프로젝트를 통해 10년 안에 위성 3236개를 띄워 인터넷을 쓰기 어려운 지역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예요. 

 

🔹  무슨 일이냐면

아마존이 내년 4분기 인터넷 위성 ‘카이퍼’를 발사할 계획이에요. 

이를 위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내년 말까지 카이퍼 위성 1, 2호를 발사하고 운영하는 방안을 승인해달라는 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어요.  

 

🔹  왜 뛰어드냐면

위성 인터넷 관련 사업은 최근 몇 년 사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어요.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2040년 우주 산업 시장의 규모는 1조 1000억 달러(약 1300조 원), 우주 인터넷 시장 규모는 5800억 달러(약 7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요. 

지금은 스페이스X가 위성 인터넷 사업을 가장 잘 하고 있는 기업으로 꼽히는데요. 스타링크 안테나 비용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만큼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하면 위성 인터넷 산업의 선두에 오를 여지가 열려 있어요. 즉 5년 후엔 위성 인터넷 시장이 어떻게 달라져 있을지 모른다는 것. 

 

🔹  더 알면 좋은 점

위성 인터넷 사업이 흥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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