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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일정

1115-1119 증시 전망: 리오프닝 기대 vs. 인플레이션 우려

출처: giphy

 

🔹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는 2000대 후반~3000대 초반의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 같아요.

 

🔹  증시 상승 요인은
①미국이 8일부터 코로나 탓에 닫았던 국경을 재개방(=리오프닝)해 경제활동이 다시 활발해질 것 같아요.
②미국 제약 회사 머크와 화이자가 조만간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로나 사태가 더욱 잠잠해질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어요.
③그동안 코로나 확산 탓에 멈춰있던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의 공장들이 다시 움직이면서 제조업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돼요. 

 

🔹  증시 하락 요인은
①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와 중국의 10월 생산자물가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이어지고 있어요.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6.2% 올랐는데, 이건 1990년 12월 이후 31년 만에 제일 높게 오른 거라고. 
②연말을 맞아, 개인 대주주 양도세 폭탄을 우려한 주식 매도가 이어지고 있어요. 12월 28일 기준으로 한 종목을 10억 원 이상 또는 지분율 1% 이상(코스닥은 2% 이상) 들고 있으면 대주주로 인정돼 주식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거든요. 

 

🔹  이번 주 미국 증시는
크게 오르거나 내리기보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상 여부를 살피는 눈치 장세가 펼쳐질 것 같아요. 

 

🔹  증시 상승 요인은
①앞서 말했듯, 경제 재개방과 먹는 코로나 치료제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경제가 살아날 것 같아요. 
②미국 고용 지표가 개선됐어요.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지난해 3월 코로나 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거든요. 
③이번 주 월마트, 홈디포 등 소매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되는데,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와요.

 

🔹  증시 하락 요인은
①앞서 말했던 것처럼, 미국과 중국의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높아 인플레이션이 오래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와요. 미국의 공급망 대란도 해소되지 않고 있는 데다 11월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연말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쇼핑 시즌에 들어서면서 물가가 오를 일만 남아 있어요. 
②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 연준이 테이퍼링을 빨리 끝내고 조기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와요. 
③내년 2월 임기가 만료되는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이 누가 될지 11월 20일쯤 알려질 것 같은데요.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이 되느냐에 따라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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