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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분석

📈 새해 블록버스터급 공모주가 온다, LG에너지솔루션 (ft. 투자 포인트, 계좌 개설 꿀팁)

출처: LG에너지솔루션

케이's 큐레이션
LG에너지솔루션 청약에는 대부분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꼭 들어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투자자의 관심이 높을 뿐 아니라 무사히 상장해야 한다는 LG에너지솔루션의 미션 때문에 공모가격이 보수적으로 잡혔거든요. 
그럼 경쟁률이 높을 테니, 청약을 포기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요? 그렇지 않아요. LG에너지솔루션은 공모 물량도 역대급으로 풀 거라고 예고했거든요. 에디터 케이도 지난번 롯데렌탈 공모주 실패를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으로 극복해볼까 해요. LG에너지솔루션 IPO에 대한 자세한 얘기가 궁금하다면 이번 이슈를 꼭 읽어 주세요! 

 

☑️ 오늘의 이슈 

•  그동안 말 많았던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 청약일(18~19일)이 벌써 3주 앞으로 성큼 다가왔어요. 

•  LG에너지솔루션은 투자자의 관심이 높을 뿐 아니라 기업가치에 비해 공모가격이 상당히 낮게 정해져서, 꼭 공모에 참여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와요. 

 

🔹 LG엔솔, 어떤 회사일까?

LG그룹의 화학 계열사인 LG화학이 배터리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기존 회사가 지분율 100% 보유하고 새롭게 회사를 만드는 형태)한 회사예요. 요즘 핫한 전기차에 쓰이는 배터리를 만들고 파는데요. 이미 주요 자동차 회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어, 앞으로의 큰 폭으로 성장할 거라고 기대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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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엔솔의 공모가는 어떻게 정해졌을까? 

LG엔솔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25만7000원~30만 원인데요. 

•  가치 평가 방식: 내재가치(=수익가치)를 기업가치와 비교하는 EV/EBITDA로 가치를 평가했어요. LG엔솔처럼 대형 배터리 제조 설비를 보유한 회사의 기업가치를 평가할 때, 주로 이 방법이 쓰여요. 

•  비교 회사: 삼성SDI, 중국 CATL이 선정됐어요. LG엔솔과 전기차 배터리 사업 부문 비중이 비슷한 회사예요. 

•  실적 기준: 지난해 3분기 EBITDA(=이자, 법인세, 감가상각 비용 반영 전 영업이익) 약 2조3175억 원을 기준으로 뒀어요. 또 이를 연 환산한 시가총액은 112조 2063억 원으로 추산됐고요. 여기에 발행주식 수인 2억 2300만 주를 나눠 주당 평가가액은 47만 9514원으로 산정됐어요. 

•  할인율: 여기에 할인율은 46.4%~37.4%를 적용해, 희망 공모가 범위가 나온 것. 

 

🔹 에디터 케이가 뽑은 LG엔솔 투자 포인트

1. 이보다 더 저렴할 순 없다.   

LG엔솔 공모가격이 30만 원으로 정해진다고 가정하면, 시가총액은 70조 원이 될 예정인데요. LG엔솔은 전기차 배터리 세계 2위로, 세계 1위인 중국 CATL의 시가총액이 약 280조 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낮은 수준이에요. 앞으로 오를 여지가 충분하다는 뜻. 

 

2. 공모 물량도 역대급 

LG엔솔의 공모주식 수는 약 4250만 주에 이르러요. 2010년 삼성생명 상장 이후 역대급 공모 물량인데요. 공모 물량이 많다는 건 그만큼 일반 투자자들도 주식을 배정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에요. 

 

3. 2차 전지 대장주, 상장하면 각종 펀드에 편입!

LG엔솔은 2차 전지 대장주로 꼽히는 만큼, 상장 이후 대부분의 배터리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액티브 펀드에 편입될 가능성이 커요. 이럴 경우, 상장한 뒤에도 LG엔솔 주식 매수세가 굉장히 강할 수 있는데요. 상장 직후 매도 물량이 쏟아지는 보통의 경우와 다른 셈이죠. 

 

🔹 어떻게 청약하면 될까? 

1. 일단 계좌부터 만들기

공모주는 '눈치싸움'이 중요한 것 다들 아시죠? 조금이라도 더 많은 주식을 배정받으려면 주식 계좌 선택을 잘해야 하는데요. LG엔솔의 주관사 명단을 살펴보면, KB증권과 모건스탠리가 공동 대표 주관사고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이름을 올렸어요.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는 인수사로 들어왔고요. 

 

우리는 KB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7곳에서 청약을 할 수 있는데요. KB증권이 대표 주관사인 만큼 공모 물량이 많겠지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할 수 있어요. 따라서 증권 계좌 수가 비교적 적은 신영증권이나 대신증권, 하이투자증권에서 청약하는 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영증권은 계좌 개설 절차가 까다롭기로 소문이 나 있는데요.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한 지 얼마 안 돼서, 조금 번거로울 수 있어요. 청약일이 다가오기 전에 미리미리 계좌를 만들어 놓는 걸 추천해요! (👩 미루기 대마왕인 Kay도 이번만큼은 2주 전부터 부랴부랴 준비를 하려고 준비 중!)

 

2. 균등배정이냐, 비례배정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LG엔솔은 일반 투자자에게 1062만 5000주를 배정하는데, 균등배정 물량은 절반인 530만 주 정도가 될 예정입니다. 균등배정은 최소 청약금만 넣으면 모두에게 균등하게 공모주식을 나눠주는 제도인데요(경쟁률이 높다면 추첨을 통해 배정). LG엔솔의 최소 청약금은 150만 원이니, 미리 준비해두시길! 균등배정을 노린다면 앞서 말했던 것처럼 대신증권,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에 청약하는 게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비례 배정은 증거금을 많이 넣을수록 주식을 많이 배정받는 제도로, 만약 700주에 해당하는 증거금(1억 500만 원)을 넣는다면 약 5~6주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증거금을 100조 원 수준으로 가정하면 청약 경쟁률이 63대 1로 나오거든요. 비례배정을 노린다면, KB증권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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