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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분석

'마마무 소속사' RBW, 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공모주 사도 될까?

마마무 (출처: RBW)

✔️ 마마무 소속사 ‘알비더블유(RBW)’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5일과 8일 수요 예측에 돌입해요. 
• 희망 공모가: 1만 8700-2만 1400원
• 일반 투자자 청약일: 11월 11-12일
• 상장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 상장 예정일: 12월 5일

🔹 RBW, 어떤 회사냐면

2010년 연습생을 소개해주는 사업을 하는 ‘레인보우 에이전시’로 시작했는데요. 2015년 마마무 소속사 ‘WA엔터테인먼트’와 합병해 RBW로 회사 이름을 바꿨어요. 마마무를 비롯해 원어스, 원위, 퍼플키스 등이 RBW에 소속돼 있어요. 

 

🔹 공모가, 어떻게 된 거냐면

알비더블유 희망 공모가(1만 8700-2만 1400원)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형성됐어요. 👉 공모가 따지는 법 보러 가기

  • 가치평가 지표: 가장 일반적인 지표인 '주가수익비율(PER)'을 사용했어요. PER은 주가를 주당 순이익(EPS)으로 나눠서 구해요. 
  • 비교 회사: SBS콘텐츠허브,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등이 비교 회사로 선정됐고, 이 회사들의 평균 배수인 34.3배를 적용했어요. 
  • 실적: 올해 상반기 순이익에 두 배를 곱한 숫자를 기준 실적으로 잡았어요. 알비더블유는 올해 상반기에만 순이익 약 36억 원을 내, 이미 1년 전 순이익(37억 원)을 거의 달성했어요. 
  • 할인율: 발행주식 수와 순이익, PER을 넣어서 희망 주가를 구한 뒤 할인율 38.13-29.18%를 적용했어요.  할인율은 올해 코스닥 상장 기업 평균 할인율(37.52-23.28%)보다 높은 수준. 

 

🔹 전망이 어떻냐면

  • 플러스 요인: ①엔터 회사에서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회사로 탈바꿈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이를 위해 인수합병으로 IP를 확보하는 데 힘을 쏟고 있어요. 콘텐츠 회사로 거듭날 경우 사업도 커지고 수익성도 좋아지게 돼요. ②요즘 워낙 엔터주가 핫하고 K팝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이 흐름을 타면 주가가 오를 수도 있어요. 
  • 마이너스 요인: 과거 여러 회사한테 투자를 받은 결과, 투자 회사들이 들고 있는 주식(=구주매출) 비중이 37.5%로 높아요. 투자 회사들은 1-3개월 사이 들고 있던 주식을 모두 시장에 풀 예정인데요. 그렇게 되면 주식 수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주가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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