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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분석

'인공인간' 만드는 마인즈랩, 수요 예측 흥행할까?

출처: 마인즈랩

✔️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회사 ‘마인즈랩’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어요.
* 희망 공모가: 2만 6000-3만 원
* 공모가격 확정일: 11월 10일
* 일반 투자자 청약일: 11월 11-12일
*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 상장 예정일: 11월중

 

🔹 마인즈랩, 어떤 회사냐면 

2014년 빅데이터 솔루션 회사로 설립됐어요. 음성 인식 기술을 통해 콜센터 상담 내용으로 데이터를 모아 고객 경험을 개선해 주는 컨설팅 사업을 진행했었고요. 이후 AI 분야로 사업 방향을 바꾸면서 지금은 금융권 등을 대상으로 인공인간 ‘M1’ 등을 서비스하고 있어요. 

  • 세계 최초 인공인간, M1: 사람처럼 시각, 청각을 가지고 사고 기능과 언어 기능을 갖추고 있는 가상의 인간이에요. M1은 고객과 간단히 소통하고 고객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어요. 마인즈랩은 회사에 맞는 맞춤형 인공인간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고요.  

 

🔹 공모가 어떻게 된 거냐면

마인즈랩 희망 공모가(2만 6000-3만 원)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형성됐어요. 👉 공모가 따지는 법 보러 가기

  • 가치 평가 지표: 가장 일반적인 지표인 '주가수익비율(PER)’을 사용했어요. PER은 주가를 주당 순이익(EPS)로 나눠서 구해요. 
  • 비교회사: 셀바스에이아이, 위세아이택을 비교 회사로 선정했고, 이 회사들의 평균 PER 배수인 35.4배를 적용했어요. 
  • 실적: 아직까지 적자를 내고 있어서, 추정 순이익을 기준 실적으로 잡았어요. 
  • 할인율: 발행주식 수와 순이익, PER을 넣어서 희망 주가를 구한 뒤 할인율 32.8-22.4%를 적용했어요. 할인율은 올해 코스닥 상장 기업 평균 할인율(37.52-23.28%)과 비슷한 수준.

 

🔹 전망이 어떻냐면

  • 플러스 요인: ①음성 인식 기술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아요.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아나운서, AI 노인 돌보미 등 인공인간을 만드는 데 힘쓸 예정이고요. 
  • 마이너스 요인: ①마인즈랩과 유사한 사업을 하는 회사들이 대부분 적자를 내고 있어요. AI 분야의 경우 워낙 오랜 기간 투자해야 하는 만큼 탄탄한 실적을 내기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요. ②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빅테크도 AI 분야를 키우는 데 공을 들이고 있어요. 그만큼 AI 분야에서만큼은 마인즈랩의 경쟁사가 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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