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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이슈

🥤 코카콜라: 인플레이션, 오히려 좋아! (ft. 코카콜라 배당금, 가격 결정력, 워런 버핏)

출처: giphy

조이’s 큐레이션
최근 증시가 연일 약세를 보이면서, 주식 수익률을 방어해 줄 수 있는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데요. 코카콜라가 딱 그런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어요! 코카콜라는 투자의 귀재로 꼽히는 워런 버핏이 30년 넘게 들고 있는 주식으로 유명할 만큼 안정성이 높은 기업으로 꼽히거든요.

출처: 구글

☑️ 오늘의 이슈 

•  코카콜라가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예상보다 높은 실적)’를 기록했어요. 

•  코카콜라의 지난해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45달러로, 예상치인 0.41달러보다 높아요. 

•  지난해 4분기 매출은 94억 6000만 달러(약 11조 3472억 원)로 예상치인 89억6천만 달러(10조7475억 원)를 큰 폭으로 웃돌았고요.

 

👀 오늘의 인사이트 

•  최근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자 상대적으로 안정적 투자처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대표 배당주인 코카콜라를 주목하고 있어요.

•  ‘리오프닝(=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와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지면서 올해 코카콜라가 수익률 방어와 매출 확대에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요.

 

📈 코카콜라가 주목받는 이유 

1. 인플레이션, 오히려 좋아!

코카콜라는 가파른 인플레이션에도 큰 타격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요. ‘가격 결정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가격 결졍력은 ‘상품 판매에서 큰 영향을 미치거나 상품의 판매 가격을 결정할 수 있는 힘’을 말하는데요. 한마디로 코카콜라가 가격을 올려도 사람들은 코카콜라 소비량을 줄이지 않을 거라는 의미예요.

인플레이션으로 생산원가가 오르면 코카콜라도 가격을 함께 올려 수익률을 방어할 수 있어요. JP모건은 코카콜라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상향하면서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코카콜라가 강력한 브랜드를 바탕으로 가격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어요. 

지난해 미국 코카콜라는 3년 만에 가격을 인상했는데요. 코카콜라 CEO인 제임스 퀀시가 올해 또다시 가격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올해도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요.

 

2. 리오프닝 기대감

코카콜라는 리오프닝의 대표적인 수혜 업종으로 꼽혀요. 리오프닝으로 레스토랑과 영화관의 이용객이 늘면 음료 소비도 함께 늘기 때문이죠. 최근 독일과 영국 등 유럽 국가들이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의 전환을 다시 추진하고 있고 미국도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등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가 점차 커지면서 코카콜라의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돼요.

 

3. 대표 배당주

코카콜라는 대표적인 배당주에요. 코카콜라는 2011년 이후 코카콜라의 배당 수익률을 보면 2~3%의 수익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데요, 2014년 2.78%를 보인 이후 2020년 3.22%까지 7년 동안 배당수익률은 꾸준히 올랐어요. 미국의 500개 대형기업 주식을 포함하고 있는 주가지수인 S&P500의 평균 배당수익률이 1.5%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배당주로서의 코카콜라의 매력은 아주 높아요.

 

🚨 다만 지나친 기대는 금물

앞서 언급한대로 코카콜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코카콜라를 향한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에요. 코카콜라 주가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장점은 있지만 성장 가능성은 낮기 때문. 

2021년 2월6일 코카콜라 주가는 50.27달러였는데요, 올해 2월11일 코카콜라 주가는 60.29달러로 1년 동안 약 20%가량 올랐는데요. 지난해 S&P500 지수 연간 상승률이 26.8%, 나스닥 지수가 21.39%를 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크게 올랐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코카콜라가 자체적으로 내놓은 올해 실적 전망도 그리 밝지만은 않아요. 코카콜라는 올해 한 해 동안 주당순이익이 5~6%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는데요,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6.1%보다 낮은 수치에요. 

 

조이’s 코멘트
요즘 증시가 워낙 좋지 않아 어떤 기업의 주식을 담아야할지 매일 고민이 큰데요. 이럴 때일수록 전통의 강호로 꼽히는 코카콜라를 한번 담아보는 게 어떨까 싶어요. 썸렛 바구니에도 코카콜라를 담을게요. 은행 이자보다 높은 배당수익을 받으면서 올해 약세일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시장을 함께 버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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