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채권 투자와 주식 투자를 함께 해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주식의 훌륭한 대안, 채권
시장이 불안정할 때 채권 투자는 주식 투자의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금융위기일 땐 그 효과가 극대화되는데요. 아래 차트를 보면 알 수 있어요.
이 차트는 금융위기(2008년 4월부터 2009년 1월까지) 기간 S&P500 지수(SPY)와 미국 장기국채ETF(VUSTX)의 수익률을 비교한 그래프인데요. 같은 기간 S&P500 지수는 -35.7% 폭락한 반면, 미국 장기국채 수익률은 오히려 3.74% 올랐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주식 수익률이 채권을 앞서는 만큼 투자 시점을 정하는 게 중요한데요. 투자 시점을 정할 때 그동안 우리가 다뤄왔던 시장 국면별 투자전략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채권의 개념, 주식과 채권의 상관 관계 등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정리해놓은 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보러 가기
🔹 불안, 붕괴 국면에 강한 채권
채권은 불안, 붕괴 국면에서 주식보다 훨씬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지난 20년간 시장 국면별 미국 장기채권(VUSTX) 투자 결과는 아래 표와 같은데요.
지난주 살펴본 S&P500지수’의 국면별 수익률과는 확연히 다르죠? 특히 불안, 붕괴 국면 수익률이 각각 1, 2위를 기록한 점이 눈에 띄는데요.
주식과 채권의 국면별 수익률을 잘 활용하면 수익률을 더 높일 수 있는 건 물론, 주식 시장이 가라앉아도 자산을 불릴 기회를 얻을 수 있어요.
🔹 반등, 상승 국면엔 주식을, 불안, 붕괴 국면엔 채권을
위 표는 시장 국면별 주가지수(S&P500) 및 미국장기국채(VUSTX) 수익률을 비교해서 보여주는 표인데요.
반등, 상승 국면엔 주식을, 불안, 붕괴 국면엔 채권을 사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등, 상승 국면엔 주식을, 불안, 붕괴 국면엔 채권을 샀을 때 수익률과 주식 투자만 했을 때의 수익률을 비교하면 다음 차트와 같은데요.
주식과 채권 투자를 함께 했을 때 수익률이 가장 높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조금 더 자세히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은데요.
주식과 채권에 함께 투자했을 경우 지난 20년간 연 평균 수익률은 14.24%를 기록했습니다. 2000년 1월, 1만 달러로 투자를 시작해 반등, 상승 국면에는 주식을, 불안, 붕괴 국면에는 채권에 투자를 이어갔다면 2021년 10월에는 18만 1108달러로 크게 늘었을 것이라는 말이죠.
지난 몇 주 동안 퀀트 투자에 대해 많은 내용을 다뤄봤습니다. 다음 주엔 지금까지 설명한 내용을 모두 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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