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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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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SMC에 밀리고 인텔에 치이는 삼성전자 (ft. 파운드리, 퀄컴, 수율, 불량) 쏘울's 큐레이션 파운드리 2위에 올라 있는 삼성전자. TSMC에 밀리고 인텔에 치이게 생겼어요. 지난해까지만 해도 삼성전자와 사이가 좋던 퀄컴이 최근 TSMC에 일감을 맡기기로 했거든요. 인텔의 첫 고객사가 되기도 했고요. 삼성전자의 주요 고객이던 퀄컴이 다른 파운드리 회사를 힐긋거리는 이유는 다름 아닌 '수율(=불량품이 나오지 않는 비율)' 때문인데요. 수율이 정확히 무엇이고, 파운드리 회사에서 왜 중요한지, 삼성전자의 수율이 어떻길래 퀄컴이 이러는지 알고 싶다면 이번 콘텐츠를 꼭 읽어주세요! 먼저 짚고 넘어가자면 * 파운드리: 다른 기업이 설계한 반도체를 대신 생산해주는 산업이에요. 요청한 성능에 맞게 반도체를 만들어줄 수 있는 기술력이 중요해요. 주요 파운드리기업으로는 세계 1위 TSMC와 삼성전..
⚙️ TSMC: “반도체 가격, 올릴게” 쏘울's 큐레이션 세계 최대 파운드리기업 TMSC가 본격적으로 반도체 가격을 인상하고 있어요. 반도체 가격이 높아지면 반도체가 사용되는 전자제품도 비싸질 수밖에 없죠. 작년 매출 1조6천억 대만달러(약 68조6천억 원)를 벌어들여 매출 신기록을 쓴 TSMC. 아직 배고픈 걸까요? 반도체 산업에 관심 많은 투자자라면, 이번 콘텐츠를 주목해주세요! ☑️ 먼저 짚고 넘어가자면 * 파운드리 : 다른 기업이 설계한 반도체를 대신 생산해주는 산업이에요. 요청한 성능에 맞게 반도체를 만들어줄 수 있는 기술력이 중요해요. 주요 파운드리기업으로는 세계 1위 TSMC와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미국 글로벌파운드리, 최근 파운드리에 뛰어든 인텔 등이 있어요. * 나노(nm) : 10억 분의 1m를 나타내는 단위. 반도체 회..
🚗 내 차가 안 나온다… 반도체 부족 언제까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새 차를 샀는데 정작 타지를 못하면 참 답답하겠죠. 요즘 신차를 받으려면 마음을 비우고 기다려야 하잖아요. 종류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심하면 1년 넘는 경우도 있는데요. 신형 아반떼는 6개월, 쏘렌토는 1년, 아이오닉5는 13개월을 기다려야 한다고. 이 정도면 사자마자 구형 모델이 되겠어요. 이런 일이 생긴 건 반도체 부족 때문. 반도체는 컴퓨터, 스마트폰 같은 전자기기뿐 아니라 자동차에도 들어가는데요. 특히 요즘 나오는 전기차들은 반도체를 가득 가득 탑재하고 있어요. 자동차용 반도체가 부족한 건 ①자동차 기업들이 수요 예측에 실패했기 때문이에요. 코로나 때문에 자동차를 별로 못 팔 거라고 생각하고 반도체 주문량을 줄였는데 생각보다 수요가 빨리 회복돼 모자란 것. 그래서 서둘러 반도..
👋 설마했던 엔비디아가 ARM을 떠나버렸어 (ft. 엔비디아 주가 전망, 인수합병 호황 끝?) 준’s 큐레이션 엔비디아의 ARM 인수 소식을 듣고 엔비디아 주식 산 투자자분들, 엔비디아가 ARM 인수를 포기한다는 뉴스 보고 많이 놀랐죠? 저도 설마 했는데 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질지 몰라서 많이 놀랐는데요 😔 그럼 내 엔비디아 주식은 어떻게 되고, 반도체 시장은 어떻게 될 것 같은지 정리해봤어요. 기술주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이번 이슈를 꼭 읽어주세요! ☑️ 오늘의 이슈 • 엔비디아가 영국 반도체 회사 ‘ARM’의 인수를 포기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 오늘의 인사이트 • 엔비디아는 2020년 9월 ARM의 대주주인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ARM을 400억 달러(약 48조 원)에 사기로 했는데요. •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경쟁 당국이 이 사안을 까다롭게 살펴보면서, ARM을..
엔비디아, 반도체 업계 시가총액 1위 등극 (ft. TSMC) 미국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가 대만의 ‘TSMC’를 꺾고 반도체 업계 시가총액 1위에 올랐어요. 엔비디아 주가는 최근 5일 동안 10.6%나 올랐는데요. 엔비디아가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전망이 밝은 데 따른 영향 같아요. 엔비디아는 ‘GPGPU’라는 제품을 앞세워 AI 반도체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AI 반도체 시장 규모는 2021년 181억 달러(약 21조 원)에서 2023년 343억 달러(약 40조 원)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거든요. 엔비디아 전망이 밝다는 관측이 우세하지만 영국 반도체 회사 ‘ARM’ 인수에 속도를 못 내고 있다는 점은 마이너스 요인으로 꼽혀요. 엔비디아는 지난해 400억 달러(약 47조 원)를 들여 ARM을 인수하기로 했는데, 각 국..
⚙️ 삼성과 SK는 웃고 인텔은 운 이유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도 3분기 역대급 실적을 냈어요. 매출은 1년 전보다 45.1%,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220.4% 늘었다고. 코로나 사태 이후 서버와 스마트폰에 쓰이는 메모리 반도체가 잘 팔린 덕분. 삼성전자가 좋은 실적을 낸 것과 같은 이유예요. 두 회사 모두 메모리 반도체에 주력한 결과, 시스템 반도체 부족 사태를 피해갈 수 있었던 것. 반면 PC·서버용 시스템 반도체를 주로 만드는 인텔은 시스템 반도체 부족 사태로부터 직격타를 입었는데요. 3분기 시장 예상치보다 못한 실적을 낸 바람에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약 12% 급락하기도 했어요. ‘반도체 대란’ 삼성·SK하이닉스·TSMC 웃고, 인텔 울었다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도 올 3분기(7~9월) 깜짝 실적을 반도체가 견인한 것으로..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삼성 (ft. 반도체 부족, 정보 공개) 미국 상무부와 백악관이 반도체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어요. 이 회의에는 애플, TSMC, 삼성전자 등 내로라하는 반도체 기업이 참석했는데요. 문제는 미국 상무부가 “45일 안에 재고, 주문, 판매 관련 정보를 제공해”라고 강제한 것. 정보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에는 이를 요구하는 다른 수단을 취하겠다는 말도 했어요. 이런 정보를 공개했다간 핵심 정보가 경쟁사에 유출될 수 있는 데다 고객사와의 비밀유지 조약도 깨야 해서 삼성전자는 난색을 표하고 있는데요. 미국 상무부가 워낙 강경하게 나오는 만큼 이를 따르지 않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해요. 뉴스레터 구독하기 카카오뷰 추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