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썸렛 바구니

🧺 02.20 썸렛 바구니 -3.2% (-1.3%P) | 우크라이나 이슈에 울고 웃은 증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슈로 울고 웃었던 증시. 당분간은 이 이슈로 더 울고 웃어야 할 것 같아요. 

 

썸렛 바구니 수익률 TOP3와 손실률 TOP3를 살펴보면요.

 

수익률 TOP3는 LG에너지솔루션(51.5%), 엔비디아(7.7%), 넷플릭스(6.8%)입니다. 

 

1.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50만 원 밑으로 내렸어요. 

MSCI 지수에 편입된 첫날이었던 15일, 오를 거라 예상됐던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오히려 내렸는데요. 외국인 투자자가 100억 원 가까이 팔아치웠기 때문. 

 

상장을 앞두고 지나치게 좋다 싶었던 투자 의견들이 아니나 다를까 하나, 둘씩 “그정도는 아니다”로 달라지고 있어요. 하지만 아직 상승 이슈가 남아 있어서 지켜 보려고 합니다. 상승 이슈로는 3월 11일 코스피200 조기 편입, 4월 솔랙티브(Solactive) 글로벌리튬지수 편입 등이 있는 상황. 

 

2. 엔비디아 주가, 내렸어도 양호해요. 

16일 엔비디아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내렸는데요. 주가가 내렸어도 썸렛이 투자했을 때보단 높은 상태라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어요. 

 

엔비디아는 202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이 76억 4000만 달러(약 9조 1336억 원)로 1년 전보다 53% 늘고 시장 예상치(74억 20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어요. 게이밍과 데이터센터, 전문 시각화 분야 등 모두 사상 최대 매출을 찍었다고

 

하지만 성장세가 작년보다 둔화됐다는 점,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슈 등으로 반도체 공급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점 등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돼요. 

 

3. 넷플릭스 주가, 저점에 사서 다행. 

넷플릭스 주가가 점점 내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에서의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에 대한 평가가 다르다’는 얘기가 나와요. 넷플릭스 투자 포인트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을 해봐야 할 시점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흥하고 있는 넷플릭스의 경우, 미국에선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수십억 달러를 쓰고 있는데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 “넷플릭스의 위치를 노리는 OTT들이 많아졌다” 등 다소 부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반면 우리나라에서 다소 외면 받고 있는 디즈니플러스의 경우 미국에선 “미국과 다른 나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 “이미 갖추고 있는 오리지널 시리즈가 많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손실률 TOP3는 인텔(-15.9%), AMD(-13.8%), CATL(-10.3%)입니다.

 

1. 인텔과 AMD의 경우,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슈로 반도체 공급망이 불안하다는 이유에서 주가가 내리고 있어요.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2. 지난 주, 크게 내렸던 CATL 주가는 어느 정도 회복됐어요. 

CATL은 최근 들어 미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을 수 있다, 테슬라와 협업이 종료됐다 등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이슈들에 시달려왔는데요. 공식적으로 ‘루머’라고 밝히며, 왜곡된 정보로 회사 가치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어요. 

 

CATL이 1위를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피어오르고 있지만, CATL의 실적, 사업 성과 등을 보면 여전히 건재하다는 걸 알 수 있어요. 2위인 LG에너지솔루션을 더 빠르게 따돌리고 있기도 하고요. 

 

점유율이 조금 낮아진다고 해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자체가 커지는 만큼 CATL의 성장은 예정돼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은데요. 당분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슈 등에 따른 대외 환경 악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조금 더 지켜볼게요.

 

 

 

 

뉴스레터 구독하기

카카오뷰 추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