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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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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올린다는데 왜 주가는 오를까? (ft. 연준 빅스텝, 경제 전망) 제롬 파월 연준(Fed) 의장이 5월 기준금리를 0.5%p 높이겠다고(=빅스텝) 시사했어요. 남은 6번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동안 0.25%p씩 올릴 것으로 예상하던 시장은 예상보다 기준금리가 더 빨리 오를 수 있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는데요. 막상 증시는 오히려 올라서, 이제 기준금리 인상에 증시가 큰 영향 안 받을 거다 vs. 막상 올라서 경제가 위축되면 또 달라질 거다 등 여러 이야기가 오가고 있어요. 오늘은 경기 연착륙에 대해 엇갈리는 의견과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해 간단히 짚어보기로 해요. ✔️ 경기 연착륙, 할 수 있다 vs. 없다? 기준금리를 올리면서도 경기를 크게 해치지 않는 걸 ‘연착륙’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파월 의장은 “연착륙이 간단할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역..
🥤 코카콜라: 인플레이션, 오히려 좋아! (ft. 코카콜라 배당금, 가격 결정력, 워런 버핏) 조이’s 큐레이션 최근 증시가 연일 약세를 보이면서, 주식 수익률을 방어해 줄 수 있는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데요. 코카콜라가 딱 그런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어요! 코카콜라는 투자의 귀재로 꼽히는 워런 버핏이 30년 넘게 들고 있는 주식으로 유명할 만큼 안정성이 높은 기업으로 꼽히거든요. ☑️ 오늘의 이슈 • 코카콜라가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예상보다 높은 실적)’를 기록했어요. • 코카콜라의 지난해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45달러로, 예상치인 0.41달러보다 높아요. • 지난해 4분기 매출은 94억 6000만 달러(약 11조 3472억 원)로 예상치인 89억6천만 달러(10조7475억 원)를 큰 폭으로 웃돌았고요. 👀 오늘의 인사이트 • 최근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자..
📅 2022년 1월 10~14일 증시 일정 - LG엔솔 수요 예측, 쌍용차 인수 본계약,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쌍용차 인수 본계약 | 01.10 월 에디슨모터스는 10일 오후 쌍용차에 약 3048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이 담긴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다만 쌍용차는 9일 오후까지 ‘아직 조율중’이라는 의견을 밝혔다고.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 01.10 월 - 01.13 목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10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려요. 세계 50개국 1500여개의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자가 한데 모일 예정이고요.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SK팜테코, GC녹십자 등이 참가한다고. LG에너지솔루션 수요 예측 | 01.11 화 - 01.12 수 LG에너지솔루션이 11-12일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을 진행해요. 희망 범위 상단인 30만 원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
1115-1119 증시 전망: 리오프닝 기대 vs. 인플레이션 우려 🔹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는 2000대 후반~3000대 초반의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 같아요. 🔹 증시 상승 요인은 ①미국이 8일부터 코로나 탓에 닫았던 국경을 재개방(=리오프닝)해 경제활동이 다시 활발해질 것 같아요. ②미국 제약 회사 머크와 화이자가 조만간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로나 사태가 더욱 잠잠해질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어요. ③그동안 코로나 확산 탓에 멈춰있던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의 공장들이 다시 움직이면서 제조업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돼요. 🔹 증시 하락 요인은 ①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와 중국의 10월 생산자물가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이어지고 있어요.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6.2% 올랐는..
1108-1112 증시 전망: 인플레이션 우려, 도대체 언제 끝나? 🔹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는 3000선 안팎의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 같아요. 🔹 증시 상승 요인은 ①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1월부터 테이퍼링을 시작하기로 결정해 테이퍼링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어요. 연준이 금리 인상에는 선을 그으면서 금리 인상 관련 우려는 가라앉았고요. ②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가 확정됐는데요. 대선 후보들이 최종 공약을 내놓으면 해당 정책과 관련된 종목이 주목받을 수 있어요. ③코스피200 기업 가운데 88개 기업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상황인데요. 발표한 기업 가운데 58%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해, 발표를 앞둔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요. 🔹 증시 하락 요인은 ①미국과 중국의 경제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물가 지표들이 발표되는데요. 물가 지..
1101-1104 증시 전망: 테이퍼링 하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코스피는 3000선 안팎의 박스권을 유지할 것 같아요. 🔹 증시 상승 요인은 ①오늘(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위드 코로나’로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어요. 의류, 화장품, 스포츠, 여가 등 리오프닝(=경기 재개) 관련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요. ②오늘 한국의 10월 수출입 통계가 발표되는데요. 9월보다 수출 증가율이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기업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잠잠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 증시 하락 요인은 ①2-3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을 할지, 말지가 결정돼요. 테이퍼링을 하기로 하면 단기적으로 악재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미 시장에 꽤 오래 테이퍼링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었던 만큼 테이퍼링..
1018-1022 증시 전망: 위드 코로나 vs. 인플레이션+공급 대란 🔹 이번 주 국내 증시는 2900-3000선대 박스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요. 코로나 위기에서 벗어나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 테이퍼링 등 경제 정책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거든요 🔹 증시 상승 요인은 ①미국 제약 회사 ‘머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승인을 신청한 먹는 코로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를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요. 12월 승인을 받아 이르면 올해 안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머크는 올해 1000만 명분을 만들고, 내년엔 위탁생산을 통해 더 많은 양을 만들 계획이라고. ②정부가 11월부터 ‘위드 코로나’를 시행할 것 같아요. 이에 따라 호텔, 면세, 영화, 카지노, 항공 등 레저 관련 기업의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돼요. ..
환율과 증시의 관계 (ft. 유가, 스태그플레이션, 헝다 쇼크) ✔️ 환율이 급등하며 경제 곳곳에는 물론,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환율과 증시는 서로 어떤 관계일까요? 🔹 무슨 일이냐면 원・달러 환율이 올라도 너무 오르고 있어요. 미국 달러가 비싸지면서 상대적으로 한국 원화의 가치가 내리고 있다는 뜻인데요. 12일 오전 한때 원・달러 환율은 1200원을 넘어섰어요. 무려 15개월 만. 1200원은 ‘심리적 저항선’으로, 1200원을 넘으면 ‘원・달러 환율이 정말 높다’고 할 수 있어요. 1200원은 경제 위기의 징후로 해석되기도 하는데요. 글로벌 금융 위기, 코로나 위기 등일 때나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웃돌았기 때문. 🔹 왜 알아야 하냐면 환율과 증시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예요. 그 연관성을 아주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데요. * 환율이 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