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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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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올린다는데 왜 주가는 오를까? (ft. 연준 빅스텝, 경제 전망) 제롬 파월 연준(Fed) 의장이 5월 기준금리를 0.5%p 높이겠다고(=빅스텝) 시사했어요. 남은 6번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동안 0.25%p씩 올릴 것으로 예상하던 시장은 예상보다 기준금리가 더 빨리 오를 수 있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는데요. 막상 증시는 오히려 올라서, 이제 기준금리 인상에 증시가 큰 영향 안 받을 거다 vs. 막상 올라서 경제가 위축되면 또 달라질 거다 등 여러 이야기가 오가고 있어요. 오늘은 경기 연착륙에 대해 엇갈리는 의견과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해 간단히 짚어보기로 해요. ✔️ 경기 연착륙, 할 수 있다 vs. 없다? 기준금리를 올리면서도 경기를 크게 해치지 않는 걸 ‘연착륙’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파월 의장은 “연착륙이 간단할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역..
⚡ 찌릿찌릿, 경기 침체 시그널 (ft. 미국 장단기 국채 금리, 유럽 경제 성장세 둔화) 기준금리 인상, 러시아 vs.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도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아쉽게도 세계 경제는 그만큼 좋은 상황이라고 보기 어려워요. 오늘은 세계 경제에 대한 여러 우려들에 대해 살펴보고, 2분기엔 증시가 어떻게 흘러갈지 한번 살펴보려고 해요. ✔️ 경기 침체 시그널 세계 경제 곳곳에서 경기 침체 시그널이 나오고 있어요. 1. 미국 장·단기 국채 금리, 비등비등 미국 2년물 국채 금리와 10년물 국채 금리 차이는 1월 초 0.9%p에서 현재 0.2%p로 줄었어요. 미국 장·단기 국채 금리 차이가 거의 안 나거나, 심지어 역전(단기 국채 금리>장기 국채 금리)이 나타나면, 시장은 경기 침체 시그널로 받아들여요. 보통 돈 돌려받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장기 국채 금리가 높기 마련인데, 단..
💣 전쟁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ft.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건설사, 러시아, 우크라이나) 조이’s 큐레이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결국 시작되고 말았습니다. 지난주에는 전쟁 이슈에 대응하는 투자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봤는데요(👉 전쟁 이슈에 대응하는 투자자들의 자세 보러 가기). 이번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좀 더 초점을 맞춰보려합니다. 러시아가 이번 전쟁을 일으킴으로써 받게 되는 제재, 이번 전쟁으로 영향을 입을 수 있는 기업들에 대해서 함께 살펴봐요. ☑️ 오늘의 이슈 • 러시아가 현지시각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됐어요. • 미국의 러시아 수출 제한에 이어 유럽, 캐나다 등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를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결제망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하면서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에 대한 제재도 본격화하고 있어요. 👀 오늘의 인사이트 • 러..
🧺 1월 23일 썸렛 바구니 -6.2%, 지난주 -5.7%P (ft. 끝나지 않는 긴축 공포, FOMC 회의 주목) 썸렛 바구니 수익률이 -6.2%로 지난주(-0.5%)보다 5.7%P 내렸어요 🥲 주식 시장이 긴축 공포에 휩싸였어요. 지난주엔 특히 미국 증시에 영향을 주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장중 한때 1.9%까지 오르면서 투자자의 불안감이 극에 달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오른다는 건 그만큼 많은 투자자가 경제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에요. 이렇게 오른 건 2020년 코로나 사태가 막 시작돼 주식 시장을 비롯한 경제가 패닉에 빠졌을 때 이후로 처음이라고. 이미 이렇게 오른 이상, 시장은 언제 2%에 도달하는 지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2%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연준(Fed)이 긴축 정책을 앞당길 가능성이 더 커지기 때문. 다만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28..
🤑 내 주식이 녹고 있다면 해결 방법은 단 하나! (ft. 증시 낙관론 vs. 비관론, 테마별 ETF 추천) 준's 큐레이션 지난 레터를 만들면서 처참한 썸렛 바구니 수익률에 충격받은 준. 어떻게든 썸렛 바구니를 살리고자(본인 투자 수익률도 이렇게 신경 쓰지 않음), 현재 금융 시장을 보고 또 보며 앞으로 어떻게 투자하면 좋을까 고민했는데요. 마침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양적 긴축을 연말에나 진행할 거라고 말해, 증시가 다시 조금은 올랐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 없는 법. 그래서 오늘은 과거 양적 긴축 땐 증시가 어땠는지, 전문가들은 증시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 어떤 상품을 추천하고 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ETF 찾는 꿀팁도 실려 있으니, 올해 내 주식 녹을까 걱정되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 오늘의 이슈 • 파월 연준 의장은 “3월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를 마무리하고, 3..
1115-1119 증시 전망: 리오프닝 기대 vs. 인플레이션 우려 🔹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는 2000대 후반~3000대 초반의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 같아요. 🔹 증시 상승 요인은 ①미국이 8일부터 코로나 탓에 닫았던 국경을 재개방(=리오프닝)해 경제활동이 다시 활발해질 것 같아요. ②미국 제약 회사 머크와 화이자가 조만간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로나 사태가 더욱 잠잠해질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어요. ③그동안 코로나 확산 탓에 멈춰있던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의 공장들이 다시 움직이면서 제조업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돼요. 🔹 증시 하락 요인은 ①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와 중국의 10월 생산자물가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이어지고 있어요.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6.2% 올랐는..
1108-1112 증시 전망: 인플레이션 우려, 도대체 언제 끝나? 🔹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는 3000선 안팎의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 같아요. 🔹 증시 상승 요인은 ①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1월부터 테이퍼링을 시작하기로 결정해 테이퍼링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어요. 연준이 금리 인상에는 선을 그으면서 금리 인상 관련 우려는 가라앉았고요. ②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가 확정됐는데요. 대선 후보들이 최종 공약을 내놓으면 해당 정책과 관련된 종목이 주목받을 수 있어요. ③코스피200 기업 가운데 88개 기업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상황인데요. 발표한 기업 가운데 58%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해, 발표를 앞둔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요. 🔹 증시 하락 요인은 ①미국과 중국의 경제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물가 지표들이 발표되는데요. 물가 지..
1101-1104 증시 전망: 테이퍼링 하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코스피는 3000선 안팎의 박스권을 유지할 것 같아요. 🔹 증시 상승 요인은 ①오늘(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위드 코로나’로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어요. 의류, 화장품, 스포츠, 여가 등 리오프닝(=경기 재개) 관련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요. ②오늘 한국의 10월 수출입 통계가 발표되는데요. 9월보다 수출 증가율이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기업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잠잠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 증시 하락 요인은 ①2-3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을 할지, 말지가 결정돼요. 테이퍼링을 하기로 하면 단기적으로 악재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미 시장에 꽤 오래 테이퍼링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었던 만큼 테이퍼링..
1025-1029 증시 전망: 빅테크 실적 발표 vs. 테이퍼링 🔹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코스피는 3000선 안팎의 박스권을 유지할 것 같아요. 🔹 증시 상승 요인은 ①11월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여행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항공, 여행, 레저 등 관련 기업의 주가도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요. ②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은행, 보험 등 금융주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요. ③이번 주, 미국 기업의 3분기 실적이 줄줄이 발표되는데요. 대부분 기업의 3분기 실적이 1년 전보다 크게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미국 주가가 오르고 있어요. 이에 국내 증시도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 같아요. 🔹 증시 하락 요인은 ①국내 기업도 3분기 실적은 좋은 편인데요. 4분기부터 실적이 내릴 수 있다는 얘기가 증시에 더 큰 영향을 ..
1018-1022 증시 전망: 위드 코로나 vs. 인플레이션+공급 대란 🔹 이번 주 국내 증시는 2900-3000선대 박스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요. 코로나 위기에서 벗어나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 테이퍼링 등 경제 정책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거든요 🔹 증시 상승 요인은 ①미국 제약 회사 ‘머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승인을 신청한 먹는 코로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를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요. 12월 승인을 받아 이르면 올해 안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머크는 올해 1000만 명분을 만들고, 내년엔 위탁생산을 통해 더 많은 양을 만들 계획이라고. ②정부가 11월부터 ‘위드 코로나’를 시행할 것 같아요. 이에 따라 호텔, 면세, 영화, 카지노, 항공 등 레저 관련 기업의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돼요. ..
환율과 증시의 관계 (ft. 유가, 스태그플레이션, 헝다 쇼크) ✔️ 환율이 급등하며 경제 곳곳에는 물론,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환율과 증시는 서로 어떤 관계일까요? 🔹 무슨 일이냐면 원・달러 환율이 올라도 너무 오르고 있어요. 미국 달러가 비싸지면서 상대적으로 한국 원화의 가치가 내리고 있다는 뜻인데요. 12일 오전 한때 원・달러 환율은 1200원을 넘어섰어요. 무려 15개월 만. 1200원은 ‘심리적 저항선’으로, 1200원을 넘으면 ‘원・달러 환율이 정말 높다’고 할 수 있어요. 1200원은 경제 위기의 징후로 해석되기도 하는데요. 글로벌 금융 위기, 코로나 위기 등일 때나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웃돌았기 때문. 🔹 왜 알아야 하냐면 환율과 증시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예요. 그 연관성을 아주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데요. * 환율이 오른..
미국 국가 부도가 증시에 미칠 영향 (ft. 헝다 쇼크, 중국 전력난, 유럽 기름 공급난) ✔️ 미국 연방정부가 국가 부도 위기에 놓였어요. ☑️ 무슨 일이나면 현재 미국의 국가부채는 28조 7800억 달러(약 3경 4061조 원)로, 법정 한도인 22조 달러(약 2경 6044조 원)를 넘어선 상태예요. 연방정부는 22조 달러 한도가 적용되기 시작한 올해 8월부터 새 자금을 끌어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 다양한 방법을 썼지만 역부족이라, 27일 여당인 민주당이 부채 한도 적용을 2021년 12월까지 미루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상원에 보냈어요. 하지만 상원 의석의 절반을 갖고 있는 공화당의 반대로 부결되면서 국가 부도 위기에 놓인 거예요. 공화당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3조 5000억 달러 규모의 복지 예산을 철회하지 않으면 부채 한도를 유예하는 데 협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재닛 옐런 미국 재무..
📊 0927-1001 증시 전망 국내 증시 전망 - 크게 오르거나 내리지 않는 수준에서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요. - 추석 연휴 동안 글로벌 주식시장을 요동치게 했던 요인들(ex. 헝다 쇼크, 조기 테이퍼링 가능성)이 또 주가를 끌어내릴 것 같진 않지만, 여러 불안 요소들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지켜 볼 필요가 있어요. ☑️ 증시 상승 요인: ①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 ②경제지표 발표 ③기업 실적 발표 -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요. 👉 미국의 경제활동이 다시 활발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한 상황. - 미국에서 9월 소비자신뢰지수, 구매관리자지수 등 경제 상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들이 발표되는데요.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와요. 👉 경제..
증시 전망: 빅테크 규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애플 주가 급락, 코로나 현황 국내 증시 전망 - 지난주에 이어 크게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와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기 때문. - 국내 증시의 경우, 다소 하락할 요인이 많은 상태인데요.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글로벌 경기가 개선될 여지가 남아 있어, 투자자가 대체로 눈치 게임을 하게 될 것이라고. ☑️ 증시 상승 요인: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감소 - 7~8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미국의 경제 활동이 다소 위축됐었는데요. - 9월 들어 코로나 확진자 수가 줄어들면서, 미국의 경제 활동이 다시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요. ☑️ 증시 하락 요인: ①빅테크 규제, ②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③추석 전 거래 감소 가능성 - 빅테크 규제 리스크가 커지고 있어요. 👉 정부가..
증시 버블: 버핏 지수, 증시 버블에 투자하면 좋은 종목 👀 오늘의 이슈 큐레이션 - 한국에선 기준금리 인상, 미국에선 테이퍼링 시사 등의 영향으로 이제 증시 내린다, 내린다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 기준금리/테이퍼링 콘텐츠 보러 가기 -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며, 보란 듯이 증시가 내릴 것이라는 전망을 비껴가고 있어요. - 하지만 국내외 전문가 사이에서는 “국내외 증시, 이제 진짜 오를 데까지 올랐다! 더 이상은 어렵다!”라는 주장이 강하게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에요. 버핏 지수가 100%를 넘어도 한참 넘었기 때문. 💌 썸렛은 ⓵버핏 지수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⓶전문가들이 왜 증시를 비관적으로 바라보는지, ⓷이럴 땐 어떻게 투자를 하면 좋을지 살펴볼 거예요. 증시 내릴까 무서워서 주식을 사지도, 팔지도..
증시 전망: 코로나 확산세, 테이퍼링 가능성, 고용 시장 🇰🇷 국내 증시 전망 - 크게 오를 것 같지도, 내릴 것 같지도 않다는 관측이 우세해요. - 9월 21~2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기 전까지는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고 팔 것 같지 않다고. 주가 상승 요인🙂 “코로나 확산세 주춤” -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줄어드는 추세예요. 이에 따라 글로벌 경기가 회복될 것 같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고요. - 감염자 1명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환자 수(=재생산율)도 하락세로 돌아선 데다, 백신 접종률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 세계 코로나 백신 1차 접종률은 40%, 2차 접종률은 27%. - 한국 역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요. 👉 4일 0시 기준 1차 ..